대학로 라멘/돈부리집 '고멘' 솔직한 리뷰

안녕하세요, 나인지로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지난 2주간 스페인 여행을 갔다오느라 정신이 없어서..ㅎㅎ

스페인 여행의 볼거리, 관광명소, 맛집들도 조금씩 업데이트 해 나갈 예정이니,

계획중이신분들이 참고하시면 조금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스페인에서 거의 타파스, 스테이크, 해물 요리류를 2주간 먹고 한국에 들어오니,

탄수화물이랑 국물이 엄청 땡기는 거 있죠!

"밥알, 국물이 먹고 싶다!!!" 해서 생각해 낸게

아 그럼 라멘과 돈부리를 먹으러 가면 되겠네!

하고 대학로 라멘&돈부리 맛집을 찾던 중 '고멘'이 블로그에 많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 번 찾아가보았습니다.

 

↓ 혜화역 '고멘' 위치 ↓

 

 

저는 혜화역 4번 출구에 있는 할리스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이동하였어요.

 

저희가 고멘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람이 만원이라 들어갈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10분정도 웨이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웨이팅 리스트는 따로 없더라구요~ 음식점 바로 밖에 배치된 의자에서 잠시 대기 후 들어가시면 됩니다.)

 

 

딱봐도 일본음식점 같은 느낌의 아담한 '고멘'의 외부 모습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너무 배가고팠던 나머지 내부를 찍지않고 바로 메뉴판을 봐버렸네요 ㅋㅋ

메뉴판은 중요하므로 크게 올려드려요.

 

 

 

↓ 혜화역 '고멘' 메뉴 및 가격 ↓

 

잘 안보이는 분들을 위해 글자로 한 번 더 써드리자면,

고멘의 라멘 메뉴는 크게 돼지뼈를 푹 고운 뽀얀 국물을 베이스로 한 돈코츠 라멘과

돼지뼈 육수 + 미소된장을 베이스로 한 미소라멘으로 나뉩니다.

탄탄멘을 먹고 싶었던 저는 대신 매워보이는 '카라미소라멘' (메뉴판 오른쪽에 빨간 국물의 라멘)

을 시키고 싶었으나, 미소된장이 베이스이므로 이내 포기했죠.

 

<돈코츠라멘>

돈코츠라멘 7000원

돈스타미나멘 8000원 (돈코츠라멘+마늘)

돈야사이라멘 9000원 (돈코츠라멘+볶은야채)

돈차슈멘 9000원 (돈코츠라멘+차슈곱배기)

돈울트라멘 10000원 (돈코츠라멘+차슈곱배기+볶은야채+반숙)

나가사키짬뽕 12000원

 

<미소라멘>

미소라멘 7000원

미스타미나멘 8000원 (미소라멘+마늘)

미차슈멘 9000원 (미소라멘+차슈곱배기)

미야사이라멘 9000원 (미소라멘+볶은야채)

미울트라멘 10000원 (미소라멘+볶은야채+차슈곱배기+반숙)

카라미소라멘 9000원 (미소라멘+매운소스)

 

라멘말고 면요리중 여름메뉴 한정적으로 나온 것도 있더라구요~

냉모밀 7000원

에비냉모밀 9000원

 

라멘에 돈부리는 필수 아닌 필수죠!

 

<돈부리 메뉴>

가츠동 7000원 (돈까스)

부타동 7000원 (돼지고기 볶음) 

치킨동 7000원

에비동 7000원

에비가츠동 8000원

해물부타동 7000원

(돈까스 8000원)

 

 

저는 이중에서 가장 기본인

돈코츠라멘과 가츠동을 먹어보았습니다.

 

 

돈코츠라멘인데요... 뭔가 맛없게 보이게 찍힌것같은 느낌이..?

역광이라서 그런가요 ㅋㅋ

근데 실제로도 정말 노맛이었습니다.

음식점 안 다른사람들은 맛있게 먹는 것 같아보이긴 했는데,

기본인 돈코츠라멘이 아닌 것일까요..?

아무튼 면양도 너무 적었구요,

국물 맛이 영....

깊은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할까요?

돈코츠라멘 딱 나왔을때는 엥? 왜이렇게 양이 적어?

라고 생각하고 면을 추가주문하려고 했는데

일단 먹어보니 별로라서 추가 주문을 하지도 않았다는 ..ㅋㅋ

(저 옆에있는 부추양념이 맛있어요...^.^)

 

 

가츠동이에요.

라멘보다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기본맛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맛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사진도 몇 개 안찍었네요.

아무튼 총평을 내리자면,

 

 

 

<대학로 돈부리&라멘 '고멘'>

가격:★★★★☆

   맛:★★☆☆☆

재방문의사:☆☆☆☆☆

 

 

 

맛있는 부추양념을 먹고싶으신 분들,

혹은 라멘과 돈부리를 동시에 먹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제 솔직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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